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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스토리/커플 해외여행

리얼 후기 허니문 발리 신혼여행 풀빌라 힐튼 발리

by 인연이란 2022.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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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 발리 풀빌라 리얼 후기

결혼부터 허니문까지 정말 고민도 많이 하고 알아보고 또 결정하는 모든 것들이 정말 정신이 없어서 스트레스도 조금 받고 했지만, 신혼여행하면서 눈 녹듯이 스르르 마음이 녹으면서 완전 제대로 힐링했습니다.

 

하와이랑 발리 중에 고민을 진짜 많이 했는데, 지금은 아직 발리가 조금 더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것 같아서 발리로 선택했고요.

 

다음에는 하와이도 꼭 가보고 싶네요.

 

특히 발리는 풀빌라로 엄청 유명한데요. 저희는 그중에서도 가성비 괜찮은 힐튼 발리를 선택했습니다. 나머지 허니문 패키지는 호텔 2박 + 풀빌라 3박 이런 식으로 되어있더라고요.

 

하지만 힐튼 발리를 선택하면 호텔 1박 + 풀빌라 4박으로 선택할 수 있어서 저희 부부는 왔다 갔다 하는 게 귀찮아서 이걸로 선택했습니다.

 

신혼여행에만 총 들어간 비용과 + 선물 비용, 필요한 준비물의 관한 내용으로 정리해서 후기 작성할게요. 어느 정도 금액이 드는지 궁금했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총 5박7일 발리 허니문 1박 아리아두타 호텔 + 4박 힐튼 발리 리조트 생생 후기

인천공항 도착 후 먼저 여행사에서 받은 e티켓과 여권으로 기계에서 정보를 입력하고 표를 출력한 다음 무인으로 캐리어를 화물함에 보관했습니다.

 

무인 시스템을 이용하는 게 훨씬 빨라요. 승무원들 있는 곳에서 표랑 캐리어 보관하려면 줄이 엄청 길어서 오래 걸립니다.

저희는 솔직히 잘 몰라서 도착해서 왔다 갔다 하면서 눈치로 알았습니다.

 

여행을 많이 다녀보셨거나, 원래 여행 쪽에 관심이 많아서 인터넷상으로 정보를 미리 알고 준비하신 분들은 바로 모바일로 표를 다 받아오신 것 같더라고요.

 

하지만 저희 부부는 MBTI 둘 다 P.... 미리 준비는 가서 입을 옷들과 약, 대충대충 생각하고 준비해서 공항 도착 후 눈치싸움을 했습니다.

 

면세점 돌아다니다가 출발시간 1시간 전쯤에 배고파서 떡만둣국이랑 짬뽕+찹쌀 탕수육 세트 먹었습니다.

 

드디어 비행기 타고 7시간 비행을 시작합니다. 기내식으로 닭고기 음식이랑 소고기 음식이 있었는데, 참고로 닭고기가 더 맛있습니다.

 

밥 먹고 후식으로 아이스크림 먹었는데 꿀맛.

드디어 발리 도착 후 이때 시간이 발리 시간으로 새벽 1시쯤 이였던 것 같은데, 공항 입국심사대에서 정말 2시간은 걸린 것 같아요.

 

일단 직원이 별로 없고 공항이 엄청 작아요. 그래서 미리미리 준비하고 가는 게 조금 더 빠르게 끝낼 수 있습니다.

 

발리 여행 준비물

  • 전자항공권
  • 백신 접종증명서(영문)
  • 검역정보 사전 입력 사이트를 통해 미리 QR코드 모바일에 저장

검역할 때 다른 외국인들 보니까 QR미리 준비 안 해서 서류 작성하고 있더라고요. 미리미리 준비하면 편합니다.

 

아무튼 다하고 나오니까 2시간쯤 더 걸려서 발리 시간으로 새벽 3시 20분쯤 나온 것 같아요. 

 

바로 가이드님과 기사님을 만나 첫 째날 1박할 아리아두타 호텔에 도착해서 대충 사진 찍고 씻고 바로 꿈나라로 갔습니다. 정말 피곤했어요.

 

허니문이라고 방 업그레이드해줬는데 좋았습니다. 

그렇게 1박 하고 일어나서 마사지 총 2번 받고 저녁에 루프탑 레스토랑에서 해물 요리 먹었는데, 맛은 별로 였고 그냥 바다가 예술이었어요.

 

이렇게 저녁 먹고 바로 힐튼 리조트 풀빌라로 이동했습니다. 두근두근

 

처음 나오는 장면이 마당에 있는 수영장이고 두 번째 장면이 이제 풀 빌라 이용 고객들만 이용 가능한 라운지이고, 전부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풀빌라 전용 라운지 이용시간

오전 9:00시 - 저녁 8:00까지로 알고 있고요.

시간 별로 나오는 음료랑 음식이 다릅니다. 

먼저 오전에는 조식 느낌으로 선택 메뉴 즐기실 수 있고, 오후 시간대부터 술이랑 와인, 다른 간단한 음식들이 제공됩니다.

물론 전부다 그냥 시간대에 가서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저희는 완전 라운지랑 바로 옆이어서 가서 자주 먹고, 또 포장도 가능합니다. 들어가셔서 포장해 달라고 부탁하면 전부 포장해서 방으로 와서 먹을 수 있습니다.

 

저희 패키지 중에 3일째 되는 날 조식+중식+석식 + 마사지까지 전부 힐튼 리조트에서 시간을 보내는 날이었는데, 조식을 이렇게 물 위에 띄워서 먹을 수 있게 세팅해서 음식을 수영장까지 가져다줬습니다. 

 

저걸 뭐라고 하더라... 암튼 정말 이쁘고 이런 걸 이렇게 실제로 본 게 처음이라 신기하고 너무 좋더라고요. 

 

중식과 석식은 힐튼 리조트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이용했고요. 리조트 수영장 쪽에 가면 양옆에 레스토랑 있는데 그곳 전부 이용했습니다.

 

선택식이 구요. 정말 뷰가 예술이에요. 바다 바로 코앞에서 밥 먹습니다 정말.

 

그리고 조식 먹고 중식 먹고 나서 힐튼 리조트에서 마사지도 받았는데, 마사지받는 곳이 개인 빌라로 되어있고 야외입니다. 분위기가 상당히 있어요. 마사지도 정말 최고였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시간은 전부다 풀빌라에서 수영하고 힐링하고 바로 옆 라운지에서 음식 가져다가 먹고 행복했었네요.

 

풀빌라에서 사진 엄청 찍고 놀았습니다.

수영복 갈아입으면서 사진 여러 장 찍어주고, 남편이 머리에 꽃도 꽂아주고, 남편이 신나서 수영하다가 노래도 부르고, 신나게 커플 수영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죠. 

 

힐튼 리조트를 즐기는 동안 정말 하루라는 시간이 부족하더군요.

힐튼 리조트 수영장도 가서 놀았는데, 여기 미끄럼틀이 있어요. 저는 무서워서 못 탔지만 남편은 2번 정도 타고 재밌어했습니다.

 

힐튼 발리 리조트 로비에서 반계단 내려오면 진짜 바다가 바로 보이는 곳이 있습니다. 마사지받고 오면서 이곳에서 또 사진 여러 장 찍었습니다.

 

풀빌라 쪽에만 있는 산책로입니다.

 

힐튼 발리 리조트는 리조트와 풀빌라가 있는 곳이 분리되어있어서 리조트에서 풀빌라 오려면 조금 걸어서 와야 해요.

 

하지만 붕붕이 찬스가 언제나 무료이니 걱정 마세요. 저희는 처음에 골프카 엄청 이용하다가, 나중에는 걸어 다녔습니다. 쉬지 않고 먹어서 배가 너무 항상 배가 불렀기 때문이죠.

 

발리 하면 바다죠.

 

바다에서 여러 가지 해양스포츠를 했지만 저희가 스노클링에서 돈을 조금 더 주고 업그레이드해서 씨워크를 해봤는데, 신기하더라고요.

 

하지만 겁 많으신 분들은 비추천입니다. 일단 귀가 엄청 아파서 처음에 무서울 수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힐튼 발리 허니문 패키지 총비용

허니문 다녀온 비용만 정리하겠습니다.

저희는 2022년 10월 29일 - 2022년 11월 4일에 다녀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환율에 따라 가격이 많이 달라질 수도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항공권 + 숙박 + 관광(선택이용) + 마사지 + 시설 이용(조식+중식+석식) = 인당 310만, 총 620만

 

가이드, 운전기사 팁 60달러 + 40달러 = 총 100달러 (저희가 이때 환율이 1달러=1,440원이었습니다.)

 

결혼식 답례품(축의금 많이 내신 분들, 가족, 회사 동료로 추려서 구매했습니다.)

총 130만 원 정도 쓴 것 같네요.

그리고 허니문 패키지로 가면 꼭 여기서 추천하는 곳에 가서 쇼핑을 해야 하는데 총 3곳을 갔습니다. 이때 두 분이서 충분히 금액을 정하고 상의하신 다음에 필요한 물품 만사 세요. 그리고 가이드님께 현지인이 가는 시장에 가달라고 해서 그곳에서 쇼핑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씨워크 업그레이드 비용 : 80달러

해양스포츠 이용 영상 촬영 : 40달러

 

중간중간 간식 사 먹고 룸서비스시키고 음식 사 먹고 한 돈은 대충 30만 원 정도 쓴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인천공항 장기 주차 비용 : 6만 원

 

그래서 전부 둘이 합해서 820만 원 정도 쓴 것 같네요. 하하 이제 허리띠 졸라매고 다시 돈 모아야겠습니다.

 


진짜 음식서부터 다른 해양스포츠 즐긴 거랑 관광 다녀온 모든 내용까지 모두 포함하기엔 정보와 용량이 너무 커지기 때문에 여기서 이만 후기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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