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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스토리/커플 국내여행

또 가보고 싶은 후회 없는 제주도 여행지 추천

by 인연이란 2022.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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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없는 제주도 BEST 여행지 14곳 추천

제주도를 간다면 몇 번이고 또 가고 싶은 여행지, 사진이면 사진 힐링이면 힐링 눈과 마음이 모두 정화되는 여행지를 추천하겠습니다.

 

1. 도두봉

제주도 도두봉

제주시내에서 이곳만 한 괜찮은 여행지는 없을 것 같습니다. 도두동 해안에 있는 오름이고요. 이곳 정상까지는 15-20분이면 오를 수 있기 때문에 가벼운 산책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제주도 도두봉

 

도두봉 정상에 오르면 제주시내와 함께 한라산을 볼 수 있고 제주공항 바로 옆이기에 공항도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제주도 도두봉

 

특히 이곳은 제주도 앞바다를 배경으로 노을을 볼 수 있는 일몰 명소이고요. 최근엔 키세스존이라 불리는 나무터널에서 사진을 찍기 위한 줄이 어마어마합니다.

 

제주시내, 제주공항, 제주바다, 제주 일몰 시내 가까운 곳에서 모든 곳을 즐길 수 있는 만능 여행지라고 생각합니다.

 

2. 수목원길 야시장

제주도 수목원길 야시장

 

제주시 한라수목원 입구에는 수목원길 야시장이 있습니다. 넓은 소나무 숲에서 매일 저녁 6시부터 야시장이 열리고 많은 푸드트럭부터 액세서리, 옷까지 아기자기한 아이템을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 수목원길 야시장

 

해가  지면 예쁜 조명들이 야시장 사이사이를 비추고 있고 재밌는 소품들이 있어서 사진 찍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낮에는 바로 옆 수목원에서 힐링하고 저녁에는 푸드트럭에서 맛있는 음식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곳입니다.

 

3. 금오름

제주도 금오름

제주시 한림읍에 있는 이곳은 옛날에는 비교적 한적했는데 이효리 님의 효과로 어마어마한 인파의 관광지가 된 금오름입니다.

 

금오름 정상까지는 20-30분 정도 소요되고요. 올라가는 길은 포장이 되어 있기 때문에 어렵진 않지만 정상 부근부터 언덕이 급격히 가파르기 때문에 약간의 체력은 필요합니다.

 

제주도 금오름 정상

 

정상에 오르면 아름다운 화구호 둘레를 산책할 수 있는데, 수많은 제주의 오름과 한라산 반대편으로는 애월, 한림, 한경의 시내와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다면 한경 바다의 풍차까지 보입니다. 이곳의 단점은 열악한 주차공간인데, 갑작스러운 많은 인기로 인한 부분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4. 신창 풍차 해안도로

제주도 신창풍차 해안도로

 

제주시 한경면 앞바다에는 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되어 있는데 이 풍차와 해안을 따라 해안도로가 있습니다. 해 지는 시간이 다가오면 여기엔 많은 차들이 모이기 시작하는데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바닷가 쪽으로 건너가면 바다의 작은 돌섬 사이를 산책할 수 있는 데크가 설치되어 있고 바다 위에서 돌아가는 풍차와 함께 아름다운 일몰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제주도 신창풍차 해안도로

 

근처에 경치 좋은 바다 뷰의 카페도 많으니 드라이브하기에 좋은 곳이지만 여기는 제주시내에서도 서귀포시내에서도 1시간이나 걸리는 위치인 데다가 구름이 많거나 날씨가 안 좋다면 예쁜 그림을 보긴 어렵습니다.

 

날씨를 보고 좋은 날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 수월봉

제주도 수월봉

 

제주시 한경면 수월봉에는 높이 77m의 해안절벽을 따라 화산재 지층을 볼 수 있는 지질트레일이 있습니다. 유네스코 지점 세계 지질공원인 이곳의 퇴적 지층 해안절벽은 신기할 뿐만 아니라 장관을 연출하는데요.

 

제주도 수월봉

 

3.3km의 해안 길을 걸으며 산책을 해도 되고 근처 바이크 샵에서 전기자전거를 대여해서 라이딩하는 것도 좋습니다. 수월봉 정상에는 고산기상대가 있는데 차를 가지고 올라가 주차할 수 있고요.

 

제주도 수월봉

 

이곳에는 넓은 들판과 함께 차귀도와 송악산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바다 전망을 할 수 있고, 제주도에서 손꼽히는 일몰 명소이기도 합니다.

 

6. 사계해안

제주도 사계해안

 

서귀포시 안덕면에 있는 사계해안은 송악산과 산방산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에서 인기 있는 곳은 사계해안이 아니라 초입에 있는 특이지형인데요.

 

마치 다른 행성의 표면 같기도 하고 붉은빛의 우리나라 같지 않은 이국적인 느낌의 지형과 바다와 함께 사진을 찍기 위한 많은 관강객이 찾고 있습니다.

 

제주도 사계해안

 

근처에 송악산과 산방산이 있기 때문에 오다가다 잠깐 들러서 사진 찍기에도 좋고 바로 앞과 근처에 카페도 있기 때문에 이국적인 지형과 바다를 감상하기에 좋은 여행지입니다.

 

해질 무렵 붉은빛을 받으면 더욱더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7. 황우지 해안(선녀탕)

제주도 황우지 선녀탕

 

서귀포시 서홍동 황우지 해안에는 황우지 선녀탕이 있습니다. 바위섬과 현무암이 요새처럼 파도를 막아주고 있고, 에메랄드빛 물 색깔은 보는 순간 물에 뛰어들고 싶은 마음이 절로 생깁니다.

 

덕분에 이곳은 물놀이와 스노클링을 하기 위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황우지 해안은 외돌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갈 수 있고요.

 

제주도 황우지 선녀탕

 

외돌개부터 황우지 해안, 열두 동굴까지 소나무 숲 사이로 바다를 보며 걸을 수 있는 올레 7길은 사이사이 야자수와 함께 예쁜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제주도 올레7길

 

서귀포 시내에서 10분 안으로 올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가볍게 산책하기에도 좋고, 물놀이하기에도 좋은 여행지입니다.

 

8. 정방폭포

제주도 정방폭포

 

서귀포 시내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이곳은 제주도 3대 폭포 중 하나인 정방폭포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폭포입니다.

 

제주도 정방폭포

 

폭포 옆으로 암벽이 둘러싸고 있고, 뒤쪽으로는 바다가 있으며, 23m에서 떨어지는 폭포는 한여름에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폭포로 가는 계단 옆으로 해녀분들이 파는 해산물을 먹을 수 있는데 가성비는 딱히 좋지는 않지만 거기에 앉아서 폭포를 보며 멍게 하나 까먹으면 기분이 좋습니다.

 

제주도 정방폭포

 

제주도를 대표하는 관광지이기 때문에 항상 사람이 많은 곳이고요. 계단이 가파르고 폭포 주변은 돌길과 바위를 타야 돼서 어린이나 어르신들은 조금 힘들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9. 쇠소깍

제주도 쇠소깍

서귀포시 하효동에 있는 쇠소깍은 효돈천 하구로 천과 바다가 만나는 지점에 생긴 깊은 웅덩이입니다. 양쪽으로 기암괴석이 있고 그 위로 나무들이 가득 둘러싸고 있는 이곳의 에메랄드빛 물색은 아마 제주도에서 가장 예쁜 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실 이곳은 풍경보다는 투명카약을 탈 수 있는 곳으로 유명했었는데요. 지금은 투명카약은 없고 나무로 된 카약을 탈 수 있습니다.

 

제주도 쇠소깍 산책로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카약을 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고요. 위쪽에는 나무데크로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어서 멋진 풍경을 불 수 있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10. 성읍 녹차 동굴

제주도 성읍 녹차마을 녹차밭

 

녹차가 명물인 제주도에는 오설록이라는 워낙 유명한 녹차밭도 있지만 서귀포시 표선면으로 가면 성읍 녹차마을이 있습니다.

 

제주도 성읍 녹차동굴

 

그리고 이 녹차밭의 한가운데에는 인생 샷을 찍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오는 녹차 동굴이 있습니다. '오늘은 녹차 한잔'이라는 카페 옆쪽으로 녹차밭이 펼쳐지는데 흙길 양옆으로 넓게 펼쳐진 푸르른 녹차 잎이 상당히 예쁩니다.

 

제주도 성읍 녹차동굴

 

무엇보다 사람이 바글거리지 않아서 좋습니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갑자기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 나오는데 이곳이 녹차 동굴입니다.

 

동굴과 녹차밭에서 이쁜 사진 찍고 카페에서 녹차 한 잔 하는 여유 어떠실까요?

 

 

11. 큰엉 해안 경승지

제주도 큰엉 해안경승지

 

경승지는 경관이 뛰어난 곳을 명승지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는 곳으로 서귀포시 남원으로 가면 큰엉 해안 경승지라는 아름다운 곳이 있습니다.

 

 

이곳은 올레길 5코스로 해안선을 따라 산택을 할 수 있는 곳이고요. 나무길 사이로 옆으로는 해안절벽과 함께 바다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뷰를 감상하며 걷다 보면 나무가 만들어낸 한반도 지형의 포토존이 이곳의 핫플이라 할 수 있습니다. 1.5km 길이의 산책로이기에 1시간 정도 즐거운 풍경과 함께 가벼운 산책을 할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12. 우도 

제주도 우도

 

제주도 동쪽 끝 섬인 우도는 꼭 한 번은 가야 되는 아름다운 섬입니다. 사실 비행기 타고 제주도까지 가서 또 배를 타야 되고 미니 전기차 빌리느라 또 돈 쓰고 여러모로 귀찮고 여행 계획 짜기 불편한 건 사실이지만 한 번 들어가면 나가기가 아쉬운 예쁜 경치와 바다는 또다시 우도를 찾게 됩니다. 

 

우도를 가기 위해선 성산항으로 가야 하고요. 여기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는데 기상 상황이나 물에 따라 천진항 또는 하우목동항 둘 중에 하나로 가니 출발 전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현재 노약자 또는 임산부 동승 차량 이외 차량 입도는 불가능하고 보통 미니 전기차를 빌리는데 대여시간은 4시간 정도이며 이곳저곳 다 보기에는 여유롭지는 않습니다.

 

제주도 우도

 

부지런히 돌아다녀서 짧은 시간에 다녀와도 좋지만 하루 이틀 정도 숙박하면서 즐기면 더더욱 좋을 제주도 최고의 섬이라 생각합니다.

 

13. 월정리 해수욕장

제주도 월정리 해수욕장

 

제주시 구좌읍에 있는 월정리 해수욕장은 애월과 함께 제주도를 대표하는 카페거리가 있습니다. 얕은 수심과 에메랄드 빛 맑은 바다는 물놀이하기에도 좋지만 커피 한 잔 하면서 넓은 통창으로 들어오는 바다를 즐기며 힐링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 많은 카페들은 너나 할 것 없이 훌륭한 오션뷰를 갖고 있고요. 카페마다 느낄 수 있는 개성도 다르니 취향에 맞는 카페를 고르는 재미도 있습니다.

 

 

오고 가면서 김녕해수욕장부터 시작되는 김녕오 조해 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하면서 여유로운 제주여행을 즐기는 것은 어떨까요?

 

14. 사려니숲길

제주도 사려니숲길

 

사려니숲길은 한라산 둘레길 6 구간으로 비자림로부터 물찻오름을 돌아 붉은오름 입구인 남조로까지 이어지는 15km 길이의 숲길입니다.

 

 

이곳에는 빽빽한 삼나무부터 편백나무, 졸참나무 등 다양한 나무숲에서 피톤치드를 마실 수 있습니다. 3-4시간 여유를 갖고 트래킹을 즐기면 좋지만 대부분 가야 될 곳은 많고 여유는 없고, 일정은 빡빡하기에 우리가 원하는 적당한 피톤치드와 빽빽한 삼나무 숲의 사진을 위해선 남조로의 붉은오름 입구로 가면 됩니다.

 

사려니숲길은 입구가 두 개라 많이들 헷갈리는데 두 곳은 차로도 20분 걸리는 거리이니 꼭 붉은오름 입구로 가시길 바랍니다.

 


제주도 베스트 여행지 14곳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제주도는 너무 많은 좋은 곳이 있을뿐더러 굳이 관광지를 가지 않고 가까운 곳의 바다만 보더라도 맛있는 음식만 먹더라도 그냥 좋은 제주가 아닌가 싶습니다.

 

모두 나쁜 기억은 1도 남지 않는 즐거운 제주 여행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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