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애 스토리/여자편

남자가 여자에게 확실히 관심은 있지만 애매하게 느껴지는 이유

by 인연이란 2024. 1. 25.
728x90
반응형
Q. 남자가 저한테 카톡도 많이 오고 적극적으로 사진을 보내주기도 하지만 먼저 만나자는 말을 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막상 만나면 잘 챙겨주기도 하고 행복하다는 듯이 웃기도 해요.
분명 이거 저한테 마음이 있는 거 아닌가요?

 

이런 경우 저는 남자가 여러분에게 100프로 관심이 있는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건 아니라고 보는 게 맞다는 거예요.

남자가 여자에게 관심은 확실이 있는데 애매하게 굴때

 

기본적으로 여러분들이 여러 관심 시그널에 대해 찾아보면, 눈이 자주 마주친다. 적극적으로 행동한다. 남자는 마음이 진짜 있으면 질문이 많아진다. 사진을 많이 보낸다 등 이런 것들은 어느 정도 검색을 하다 보면 사실 눈에 쉽게 보이는 일들이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 이 글을 보고 있다면, 정작 문제가 되는 건 굉장히 애매하고 헷갈리는 상황에서 드는 고민들일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오늘 내용에서는 그 기준에 맞춰서 많은 여성분들이 오해를 하고 착각을 할 수밖에 없는 것들 5가지를 추려서 이야기를 해볼 테니까 여러분들은 같이 체크를 해보면서 "내가 얼마나 호감 시그널을 캐치하지?"라는 것들을 되돌아보는 시간도 함께 가져보면 좋을 거 같아요.

 

 

1. 남자는 이성으로 느껴지는 감정과 사귀고 싶다고 느껴지는 감정이 독립적이다.

많은 여성분들은 어떤 남자를 좋아하게 되면 당연히 자연스레 연애를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남자들은 그렇지는 않아요.

 

이게 어떠한 사소한 차이에서 발생을 하냐면 남자들의 그 책임감과 자존심 때문에 그래요.

 

어떻게 보면 체면인 거죠.

 

여자들은 "우리가 좋은데 다른 걸 왜 생각해? 그냥 너도 나 좋아하고 나도 너 좋아하면 된 거 아니야?" 이렇게 생각하는 게 여자의 입장이라면 남자들은 그 쓸데없는 고민이 참 많은 거 같아요.

 

 

얘랑 괜히 연애해서 문제가 생기진 않을까?
 내가 지금 연애할 상황이 아닌데
얘랑 연애를 하면 안 되는 상황 아닐까?

 

그러면서 우리 둘 사이의 관계만을 생각을 하는 게 아니라 복합적으로 내가 많은 변수들이든 많은 상황들을 뒤에서 생각을 참 많이 한단 말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어떤 여자를 보더라도 진짜 이 여자가 괜찮다고 느끼는 것과 이 여자가 내 여자가 됐으면 좋겠다는 욕심이 드는 것들이 조금은 달라질 수밖에 없어요. 

 

그러니까 이제 많은 여성분들의 입장에서도 이것들이 헷갈리는 거죠.

 

분명 이 남자가 나한테 인터넷에서 설명하는 호감 신호라고 하는 시그널은 다 보냈어요. 근데 왜 이 사람은 고백을 하지 않고 뭔가 애매하게 굴까?

 

그랬을 때 가장 위험한 변수가 뭐냐면 결국 사귀자는 어떤 확언 없이 성관계나 스킨십을 하기는 하는데 우리가 사귀진 않는 사이 그냥 고작 그대로 애매하게 관계가 유지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이것들을 엄연하게 구분을 하는데에 있어서 핵심이 되는 건 뭐냐면 그 사람이 나와의 관계에서 나와의 관계에 집중을 하면서 욕심을 내느냐 혹은 그 사람이 이러저러한 상황과 핑계를 대면서 애매모호하게 나와의 스킨쉽을 욕심내느냐 이것만 딱 구분을 해보면 쉬워요.

 

그냥 그 사람의 행동을 놓고 구분을 하는 게 아니라 그 사람이 나를 대하는 방식을 놓고 구분을 꼭 해야 합니다.

 

적어도 여러분들이 어떤 남자를 진지하게 만난다면 나만 진지한 게 아니라 당연히 그 남자도 진지해야 되는 게 맞거든요? 근데 그랬을 때 적어도 진지한 만남이 되려면 당연히 본인이 준비를 해야 되고 책임을 져야 되는 게 있는 거예요.

 

근데 여러분들이 그 남자가 어떤 갖가지 핑계를 대면서 "나는 아직 확신이 없어 뭔가 더 알아갈 시간이 필요한 거 같아 나는 연애할 여유가 안되는 거 같아" 그러면 이 말에 휘둘리듯이 '그래? 우리 좀 더 기다려볼까? 나는 괜찮으니까 천천히 알아갈 시간을 가져보자' 이런 말 같지도 않은 생각을 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 회피형 남자들은 적극적이지 못하다.

이 남자들의 심리가 뭐냐면 바로 책임 회피 심리입니다.

 

내가 괜히 만나자고 했을 때 까이면 어떡하지?
표현을 했다가 반응이 안 좋으면 어떡하지?
내가 괜히 고백을 했다가...
내가 괜히 확신 있는 말을 했다가...
우리가 괜히 사귀었다가...

 

이것도 솔직히 준비가 안된 경우예요.

 

대부분 이런 남자는 멘탈이 약하기 때문에 당연히 그 관계에서 본인이 짊어져야 되고 압박받는 것들에 대한 두려움이 너무 크단 말이죠.

 

그러니까 이 남자도 여러분들이 회피형 기질이 있을 수 있다고 이해를 하시면서 조금은 긍정적이기보다는 조금은 여유롭게 다시 그 관계를 생각해 보는 게 필요할 거 같아요.

 

3. 눈치가 없거나 경험이 없거나

이건 무슨 말이냐면 기본적으로 남자들은 어떤 여자에게 호감을 표현했을 때 그 여자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확인과 검증이 매우 중요하거든요?

 

예를 들어서 여러분에게 첫눈에 반했어요.

 

근데 그렇다고 해서 다짜고짜 사귀자고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라 일단 조심스럽게 연락처를 물어보는 것부터 시작을 한단 말이에요.

 

연락처를 물어봤을 때 주면 "이 정도는 나한테 관심이 있구나" 그렇게 확인을 하게 되고 선톡을 보내게 되겠죠? 선톡을 하면서 이 여자의 반응이 나쁘지 않으면 나도 사진을 보내고 만나자는 이야기를 하면서 그다음 에프터를 생각을 한단 말이죠.

 

그렇게 수십 번의 확인과 검증을 거쳐가면서 상대방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파악을 하고 그다음에 고백까지 하는 게 대부분의 남자들의 루틴입니다.

 

근데 어떤 남자를 봤을 때 이 남자가 연애 경험이 부족하다거나 혹은 눈치가 없다면 자연스럽게 소통을 하거나 표현을 하는 것들에 있어서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단 말이에요.

 

그리고 반대로 이것들을 바꿔 말하면 여성분들 중에도 자존심이 워낙 세신 분들은 표현을 정말 안 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속으로는 이 남자가 되게 좋아 진짜 연락 오는 것도 좋고 사실 혼자 속으로는 기다리고 있고 진짜 뭐만 하면 좋아 죽는데 겉으로 표현을 할 때를 보면 그냥 얼음 공주가 따로 없는 거예요.

 

그래서 나는 반대로 표현을 하지 않으면 반대로 남자가 눈치가 굉장히 빨라도 이런 레퍼토리가 반복이 될 수도 있는 거고 또 아니면 반대로 그 남자가 경험이 적다면 당연히 나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기에 애매한 관계로 유지가 될 수밖에 없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첫 번째로 그 사람이 이런저런 핑계를 대는 남자도 아니고 두 번째로 설명했던 회피형 남자도 아니야 그러면 일단 여러분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표현을 해보면 그 관계는 반드시 긍정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경우라고 알려드리고 싶어요.

 

 

4. 사람마다 감정이 발전되는 속도가 다르다.

이건 좀 더 여러분들의 기질을 생각을 했을 때 금사빠 기질에 해당하시는 분들이 좀 더 받아들이셔야 하는 부분입니다.

 

많은 여성분들은 내가 좋아하는 감정이 좀 더 커졌을 때 남자가 그에 상응하는 감정을 갖지 않으면 되게 닦달을 한다던가 아니면 그 남자를 떠보려고 하기에 바빠요.

 

너는 날 어떻게 생각해?
우리는 대체 무슨 사이야?

 

이런 말들을 통해서 우리의 관계를 규정을 지으려 하거든요? 근데 너무 당연한 말이지만 사람의 감정은 발전되는 속도가 다 달라요.

 

나는 그 사람에 대한 확신이 너무 커진다 하더라도 사람을 굉장히 신중하게 갱각하고 대하는 남자라면 당연히 나는 애매하다고 느껴질 수밖에 없어요.

 

그러니까 포인트는 뭐냐면 그 남자가 나를 애매하게 대하는 게 아니라 내가 애매했다고 느낀다는 겁니다.

 

객관적으로 잘못됐다는 게 아니라 속도가 맞지 않는 부분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내가 애매함을 느낄 수밖에 없다는 거예요. 

 

이런 속도 차이가 더딘 남자들의 특징은 딱 크게 보면 2가지인 거 같아요.

 

첫 번째는 원래 그 사람이 표현이 약하고 대화가 없는 사람이거나 아니면 전 여자친구에 대한 트라우마가 강한 사람이거나...

 

원래 이 사람이 말수가 되게 적고 소심하고 표현이 좀 약한 사람이야 그러면 이 사람은 그냥 표면적으로 보였을 때 "그냥 표현을 못하는 사람인가 보다"가 아니라 표현을 하려면 너무나 당연하게도 그 감정이 들어야 표현을 하는 거예요.

 

여러분들도 좋아하는 사람한테 표현을 하고 좋아하는 감정이 드는 게 아니라 좋아하는 감정이 들기 때문에 표현을 하는 거거든요.

 

그럼 그 사람도 반대로 거꾸로 생각을 해보면 당연히 좋아하는 감정이 더디게 들기 때문에 표현도 더디게 할 수밖에 없는 거예요.

 

또 근데 그게 아니야 되게 표현도 잘하는 사람이야 근데 왜 이렇게 미적지근해? 애매해? 그러면 아마 모두 해당이 안 된다면 과거의 트라우마가 있을 가능성이 높아요.

 

그러니까 너무나 가까이 빨리 다가갔다가 불에 덴 상처가 있는 것처럼 나와의 관계를 그만큼 소중하게 생각을 하기 때문에 천천히 알아가고자 하는 마음이 더 클 수가 있거든요? 이랬을 때 남자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 나를 굉장히 조심스럽게 대한다라는 거예요.

 

나를 언제나 되게 존중하고 조심스럽게 대하고 뭔가 선을 긋는다는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결국 그게 나를 소중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이럴 수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트라우마라는 건 그 사람이 준비가 안된 거 아냐?" 그렇게 생각을 하기보다는 이 사람도 그것들을 극복해 나아가는 과정이라고 좀 더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줄 수도 있을 거 같아요. 

 

5. 이성적인 호감인지 사회적인 호감인지

이거 정말 중요해서 제 티스토리 보시면 이 주제로 따로 작성한 글이 있습니다. 정말 중요해요.

 

예를 들어서 헬스 PT 선생님과 고객의 입장에서 만났다던가 아니면 영업 사원과 고객의 입장 아니면 회사 안에서 나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인지.. 등 이런 것들이 있어요.

 

그런 어떤 자리에서 만났느냐에 따라서 내가 느껴지는 그 감정이라는 게 애매하다고 느껴질 수가 있거든요? 분명히 남자가 나한테 사적인 연락도 하고 밥도 사주겠다 그러고 나한테 사진도 보내주면서 되게 적잖은 관심을 보여요.

 

근데 이 사회적인 호감이라는 게 뭐냐면 그저 어떤 영업 등의 나에게 이익이 목적이라고 생각을 하시면 돼요.

 

그러니까 호감이라는 것들을 가장해서 나한테 호감을 쌓고 그 남자가 원하는 목적을 이루기 위한 과정이 된다는 거예요. 

 

근데 남자가 이성적인 호감이 아니라면 돼지고기 이상은 사주지 않는다는 말이 있잖아요. 

 

소고기는 정말 호감 있는 여자에게 사주는 게 호감이거든요? 그런 것처럼 어디서 만났는지는 생각하지 않은 채 그냥 이 사람과 내가 하고 있는 대화들이든 이 사람이 나한테 표현을 하는 것들이든 그것만 놓고 "진짜 이 사람이 나 좋아하는 거 아니야?" 그런 고민을 하지는 말자는 거죠.

 


적어도 이 다섯 가지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라면 대부분 정상적으로 관계가 발전돼요. 

 

하지만 관계가 발전되지 않은 채 애매한 사이가 계속 겉돈다? 그럼 장담하건대 남자는 오늘 설명한 이 다섯 가지 중 하나에 해당하기 때문에 여러분들에게 애매하게 행동을 할 수밖에 없는 거예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