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인과 소양인의 성격 및 특징을 알아보자
제가 생각했을 때 결혼하기 좋은 상대는 소음인이 좋은 것 같습니다. 제가 소음인이지만 전 정말 가정적인 성격인 것은 맞는 것 같아요. 하지만 남편은 소양인인데, 가정적입니다. 근데 정말 남편이 일하거나 혹은 나한테 실수한 적이 많았었는데, 그럴 때마다 제가 맨날 '왜 잘못된 걸 알고 있는데 행동하는 거야? 그러면 오빠한테만 안 좋아'라고 종종 말했는데 소양인이 성격이 조금 급해서 그냥 생각 없이 행동하는 경향이 있나 봅니다. 하지만 또 좋은 점은 잘못된 걸 알고 행동한 다음 만약 걸려서 엄청 크게 일이 커졌다. 이러면 그다음부터는 절대 안 하더라고요.
차라리 속을 감추고 있는 사람보다는 저는 이런 제 남편이 더 좋은 것 같아요. 여러분은 어떤 것 같으세요? 밑에 글 읽어 보시면서 자가진단 한번 해보세요.
소음인(少陰人)
소음인(少陰人)은 소화기능이 약하나 배설 기능은 상대적으로 강한 신대 비소(腎大脾小)한 체질인이며 비교적 가슴이 좁고빈약한 반면 엉덩이가 발달되어 있으며 피부가 부드럽고 이목구비(耳目口鼻)가 오밀조밀하며 단정하다. 섬세하고 예절이바른편이고 나름대로 옹고집이 있으며 일처리는 신중하고 완벽을 추구하지만 기분 나쁜 일은 쉽게 잊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마음에 맞는 사람들과는 교유가 쉽게 이루어지나 처음에 만나는 낯선 사람 또는 마음에 안 맞는 친구들과는 사귐을 꺼리는 경향이 있다. 대체적으로 가정적인 편이다.
따뜻한 음식과 소화가 용이한 것을 적당량 정시에 먹는 것이 좋으며 찬 음식과 인스턴트식품, 지나친 과식은 타 체질에 비해 특히 삼가야 한다. 음식을 천천히 씹어먹고 소식하는 것이 좋다. 땀이 별로 안나는 체질이나 체력이 약해지면 식은땀이 날 수 있으므로 목욕탕, 사우나, 찜질방에서 땀을 강제로 내면 어지러움과 몸이 더욱 무거워질 수 있다.
우유부단함에서 벗어나 여유 있는 마음과 적극적인 생활태도를 지향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운동은 체력을 지나치게 소비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 골프, 탁구, 배드민턴, 단거리 육상, 승마, 사격, 양궁, 테니스가 적당하다. 축구에서는 정확한 판단에 의해 책임감 있게 방어할 수 있는 수비 역할이나 수비 겸 공격수로 단시간 내에 뛸 수 있는 용병으로도 적합하다.
귤차, 인삼차, 대추차, 생강차, 계피차, 당귀차, 꿀차 등이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차이다. 삼계탕, 보신탕은 여름에 가작 적합한 보양식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체질이 바로 이 체질이다.
소양인(少陽人)
소양인(少陽人)은 소화기능은 강하나 배설 기능이 상대적으로 약한 비대신소(脾大腎小)한 체질인이며 비교적 가슴 부위가넓고 충실한 반면 골반이 작고 하체가 약한 역삼각형 체형이 많은 편이다. 상체 기운이 강하여 성격이 급하고 직선적이며 Yes와 No가 분명한 성격이다. 성격이 급하여 본의 아니게 상대방에게 경솔한 언행으로 오해를 사기도 하나 활동적이고 봉사정신이 강한 편이다. 오히려 가정보다 상대적으로 본인의 일에 열중하므로 아내로부터 핀잔을 받기도 한다. 감정에 솔직하여 기분 나쁜 일에 잠시 참기도 하지만 곧바로 감정을 표현해야만 직성이 풀리며 행동이 민첩하고 눈빛이 반사적이고 턱이 뾰족한 편이다.
싱싱하고 시원한 음식의 과일, 채소, 해물류가 좋으며 뜨겁고 매운 음식, 인스턴트식품과 화학조미료 등은 좋지 않다. 피부가 건조하며 근육질형이 많으나 열이 상승하는 기운이 많아서 성급하게 일을 벌이고 판단을 성급하게 결정하여 실수가 많을 수 있으니 항상 차분한 마음을 지니도록 주의하고 한 템포 늦게 결정을 신중히 내리는 습관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새로운 것에 관심이 많아 호기심과 궁금증이 강한 편이다. 운동은 하체를 단련시키고 순발력과 판단력을 필요로 하는 단거리 육상, 수영, 높이뛰기, 스키, 자전거 타기, 전통무예 기천(氣天)과 택견 등이 적합하며 축구에서는 공격성향 이 강한 공격수가 어울린다.
몸의 열을 내리고 대변의 배설을 원활하게 해 주며 진액을 보충해 주는 산수유차, 구기자차, 결명자차, 보리차 등이 이 체질에게 적합한 차이다. 돼지고기와 오리고기가 열을 내리고 음기를 보충해 줌으로 이 체질에 적합한 육류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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