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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건강

알레르기 알러지 아토피성 피부염 원인 이유 치료 방법

by 인연이란 2022.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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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와 아토피성 피부염

 

봄은 기온차가 심하기 때문에 피부의 지방과 땀의 분비가 일정하지 않아 피부가 불안정한 상태에 있다. 특히 겨울과 봄에는 알레르기가 원인이라고 여겨지는 아토피성 피부염,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급증하는 경우가 많다.

 

계절성을 띄고 있는 질환들이기 때문인 것 같다. 특히 선척적인 알레르기 체질에 대기오염, 집먼지 진드기, 곰팡이, 동물의 털, 꽃가루, 인스턴트식품, 달고 기름진 음식, 방부제 등 특정한 자극이 몸속에 면역반응을 하는 면역 세포가 과반 응하여 발생하는 '알레르기 질환'은 더욱 늘어나는 추세인 것 같다.

 

알레르기 알러지 아토피성 피부염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우리 몸에 있는 면역세포가 혼란을 일으키게끔 생활을 해왔거나 유전적으로 면역기능이 약하게 태어났기 때문이다. 즉, 외부적인 환경요인과 내부적인 체질 소인이 결합하여 질병은 탄생하는 것이다. 한방에서는 전자를 외인, 후자를 내인이 아무리 극성을 부려도 내부적인 체질이 강하면 알레르기의 원인은 더 이상 우리 몸을 괴롭히지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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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세포가 혼란을 일으키는 데에는 중요한 이유가 세 가지 있다.

1. 면역세포가 원하는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해 주지 않을 때

2. 심리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3. 지방식을 많이 해서 혈중 지질히 높거나 단백질이 완전히 소화되지 못해서

혈액이 탁해지거나 가공식품을 많이 섭취했을 때이다.

 

이런 분들의 영양의 불균형을 이야기하면 보호자는 "얼마나 잘 먹는데 영양의 불균형이라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다. 단순히 못 먹어서 영양의 불균형이 되는 것은 아니다. 편식을 하거나 사람마다 체질에 따라서 영양소를 원하는 정도가 다른 것이 가장 큰 이유이다. 정상적인 체질을 가진 사람의 면역세포는 하루에 그가 먹는 음식 속에 들어 있는 영양분으로 충분히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만 정상이 아닌 체질의 경우 체질이 만족할 만한 영양소와 그 양이 섭취되지 않으면 영양의 불균형이 생기게 되고 이로 인해 면역세포는 혼란을 일으켜서 알레르기를 생기게 한다.

 

특히 아파트의 주거환경, 공해, 중금속 등의 모든 스트레스는 자율신경과 호르몬 계통을 혼란시킨다. 여기서는 'ATOPY성체질'이라 불리는 '아토피성 피부염' 분의 예를 들까 한다.

 

5세 여아로 태어나서 '태열'로 인해 뺨, 머리나 귀 주변에 빨갛고 오돌토돌한 습진이 발생하였다. 어린 나이에 약을 복용시키기 싫어 피부 연고를 발라 주었다. 연고를 바르니 증세가 덜하기는 했으나 연고를 안 바르니 다시 피부염이 재발하였다. 목둘레나 겨드랑이 및 손발의 관절 접히는 부분에 주로 발생하였고 가려움이 심하여 머리나 피부염 부위를 저녁마다 긁는다고 한다. 긁어서 상처가 나기도 하였다. 피부과에서는 주로 항히스타민제 약과 비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고 복용했으나 그때뿐 증세는 더욱 악화되었다. 크면 낫는다는 얘기를 듣고 5세까지 기다렸으나 아직까지 낫지 않았다.

 

우선 체질 검사상 5세 여자아이는 사상체질상 체내에 열이 많은 소양인 아이였다. 대체로 아토피성 피부염 아이들이 소양인이 가장 많이 차지하는 것을 임상상 볼 수 있다. 소양인 아이들은 머리 쪽으로 땀이 많이 나고 시원한 것을 좋아하는 습성이 있다. 주로 감기도 열감기가 잘 걸리고 알레르기 비염, 천식, 중이염도 잘 이환되는 패턴의 유형이 많다. 5세이니 3개월 정도 치료기간으로 예정하고 체질적 금기 음식, 목욕과 생활습관 개선 등 소양인 체질에 맞는 예방과 치료방법을 설명하고 약물치료를 병행하였다. 양약은 당분간 쓰지 말고 연고도 바르지 말도록 보호자에게 당부했다.

 

1개월이 지나가 밤에 긁는 소양증이 훨씬 덜하고 귀와 두부에 있는 피부염 딱지가 색이 엷어졌다. 피부를 긁으면 비듬처럼 떨어지던 게 지금은 많이 줄었다고 한다. 재차 1개월분을 복용시키니 간지럽지도 않고 피부염 부위가 정상 피부색으로 변했다고 기뻐한다. 그 이후 재발방지 주의사항을 잘 지켜 완치되었다. 일종의 면역 요법과 외부적인 소인을 억제시키는 병행 요법으로 통하여 치료가 되는 케이스이다.

 

아토피성 피부염, 태열, 건선, 알레르기 피부 환자 주의사항

1. 식품 첨가물이 함유된 가공식품의 섭취와 튀긴 음식을 줄일 것.

청량음료 아이스크림 초콜렛 햄버거 감자튀김 피자 라면 과자 콜라
인스턴트 음식 우유 버터 치즈 유제품 화학조미료 흰설탕 흰밀가루 짠 음식 매운음식
기름진 음식 볶거나 태운 음식 새우 계란 닭고기 돼지고기 쇠고기 육식 방부제와 인공색소가 들어간 음식 마른오징어
담배 커피              

등 의 음식들은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2. 목욕을 너무 자주 하지 말 것.

목욕을 할 때에는 미지근한 물로 잠자기 전 1회 하고 지나치게 때를 밀거나 자극성이 있는 비누를 사용하지 말 것.목욕 후 식물성 오일 또는 유아용 로션 등을 건조한 피부에 발라줄 것. 방 안이 건조한 경우 가려움증을 더 유발하므로 방 안의 온도와 습도(60%)를 적당하게 유지할 것.

 

3. 저녁식사는 특히 소식하도록 하고 과식이나 편식하여 비만이 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

지나치게 땀을 많이 흘리는 활동은 좋지 않습니다.

 

4. 아침을 꼭 챙기고 음식을 먹을 때 잘 씹고 천천히 음미하면서 식사하는 것 이 영양분 흡수에도 좋고 빨리 먹지 않아 비만을 방지합니다.

 

5. 식전, 식후 30분 이내에는 수분을 다량 섭취하지 않을 것.

 

6. 흰 설탕이 많이 들어있는 단 음식과 육식은 특히 주의하고 스트레스와 과로로 인해 증상이 더욱 심해지므로 편하고 즐거운 마음을 갖도록 노력한다.

 

7. 식사는 잡곡밥을 먹고 유기농 야채(오이, 미나리, 양배추, 파슬리, 호박, 가지, 냉이, 취나물, 솔잎, 감잎, 시금치, 클로렐라, 쑥갓) 해조류(김, 미역, 다시마) 제철과일(특히 방울토마토), 영지버섯, 표고버섯, 맑은 생수, 녹차, 감잎차, 둥굴레차, 우롱차, 알로에, 된장, 김치, 조선간장, 현미효소 등의 발효식품, 구연산, 흰 설탕 대신 황설탕을 섭취하고 유제품 대신 두유(콩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금지)

 

8. 합성섬유로 만든 옷이나 지나치게 달라붙는 내복, 스타킹, 레깅스 등은 피부를 자극하여 바이러스, 곰팡이, 세균 등의 감염이 쉬우므로 부드러운 면 옷을 입히고 피부 이상이 생긴 경우 빨리 치료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난치병은 없다. 정확한 원인과 치료방법을 찾지 못했을 뿐이다. 어제의 난치병도 오늘은 이치병이 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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