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후 후폭풍 오는 남자 심리

남자가 헤어진 후 전 여자 친구가 그리워지는 순간 계속 전 여자 친구가 생각날 때

 

먼저 팩트부터 설명하자면 남자는 뭘 하지 않았는데 갑자기 전 여자 친구가 생각나는 경우가 있어요. 그게 어떤 순간이냐면 그 사람과 함께 걸었었던 거리를 걷는다거나 그 사람과 함께 갔었던 술집이나 밥집을 가면 갑자기 생각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근데 거기서 그냥 끝입니다. '아 맞다 여기 같이 왔었었는데' 그냥 이 생각 말고 다른 건 없어요.

 

그럼 남자가 정말 후폭풍이 오는 경우는 그냥 내가 그 사람을 많이 좋아한 거 말고 당연히 서로가 많이 좋아했다라는 전제가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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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인의 인생이 힘들 때 

우울해 하는 남자

솔직히 여러분들도 입장 바꿔놓고 까놓고 생각을 해보자고요. 여러분이 어떤 남자를 만났어요. 근데 이 남자를 만났는데 내 전 남자 친구보다 훨씬 더 나한테 잘해주고 지금 내가 현재의 삶이 훨씬 행복하다는 생각이 든다면 과연 전 남자 친구가 생각이 날까요? 

 

이건 남녀를 불문하고 똑같아요. 내가 전 여자친구랑 헤어졌어 그런데 헤어진 이후에 내 삶이 정말 녹록지 않고 굉장히 힘든 거야 그러면 당연히 전 여자 친구가 생각이 날수 밖에 없어요. 정말 어떤 식으로 생각이 나냐면 진짜 별거 아닌 사소한 장면 하나가 생각나요. '내가 이렇게 장난치면 반응이 귀여웠는데'그러면 그 말이 뭐냐면 지금 현재의 삶이 그만큼 많이 힘들다는 거거든요. 

 

2. 다른 여자를 만났을 때

데이트중인 커플

본질적인 핵심을 또 다시 설정하자면 과거 배불렀었던 후회입니다. 예를 들어 내가 전 여자 친구를 만나다가 헤어지고 다른 여자를 만났다고 쳐봐요. 그러면 딱 스토리가 어떠냐면 전 여자 친구를 만났을 당시에는 나도 나름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을 하고 '난 할 만큼 했어'라고 자기 자신을 합리화합니다. 그리고 되게 자신 있고 당당하게 다른 여자를 만나봤어 그런데 더 별로인 거야 그러면서 내 전 여자 친구와의 비교들을 통해서 그리워지는 거죠. 

 

근데 그러다가 그게 반복돼서 그리움을 현실로써 다시 재회를 바라는 경우까지 생길수 있다는 겁니다. 그런 경우가 딱 어떤 케이스가 있냐면 막상 만난 여자가 착한 여자였을 때 그래서 여러분들 좀 소름 돋을 수도 있는데 여러분들이 만약 착한 여자예요. 그러면 남자를 만나면서 '저와 만나다가 남자가 환승 이별했어요.'이런 경험 분명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왜 그럴 수 밖에 없는지를 설명하자면 내가 그저 착한 여자를 만났을 때 그저 겉돌기의 번지르르한 연애보다 차라리 그렇게 치고박고 했었던 그 연애가 차라리 그리워지는 거죠. 그 남자 입장에서는 알아요. 전 여자 친구에게 돌아가 봤자 똑같을 거라는 걸 하지만 또다시 돌아간다는 거예요. 

 

3. 이기적인 남자가 헤어졌을 경우

자기주장이 강한 남자

만나는 남자의 성격이 조금은 자기중심적이고 자기합리화를 참 잘하는 사람이고 좀 더 이기적인 사람이고 굉장히 자기의 생각만이 옳다고 믿으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자주 놓이는 상황이에요. 이런 남자들이 언제 딱 후회를 하냐면 내 잘못을 인정하게 될 때 그 남자는 분명 헤어지는 순간이 될 때 자기중심적인 남자들은 또 그 습관을 버리지 못해요. 그러다 보니까 본인은 내가 더 이해를 했다고 생각을 하고 난 참 많이 배려를 했다고 생각을 하고 나는 진짜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 했다고 자기 합리화를 하면서 좀 더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거죠. 근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게 되면 당시에는 내가 옳다고 생각하고 내가 맞다고 판단한 어떤 그 편협된 판단들이 드러나기 시작을 하는 거예요.

 

'아 다시 생각해보니 전 여자친구가 정말 착했었고 나를 많이 이해해준 사람이었구나 근데 내 잘못으로 끝이 났구나' 이런 생각들이 들면서 참으로 생각이 많아져요. 여러분들도 재회 관련 자료를 검색해서 보다 보면 그런 글 정말 많이 보셨을 것 같아요. '전 남자 친구에게 후폭풍 오게 하려면 내가 잘살고 있는 모습을 보여라'라고 하면서 카톡이나 인스타 SNS에 이쁜 사진 올리고 하라고 하잖아요. 근데 이게 정말 효과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결국 상대방으로 하여금 상대적인 박탈감이 생기기 때문이죠. 상대방이 사진이 올라온 걸 봤을 때 참으로 또 예쁜 모습이 보이면 이 사람이 왠지 잘 사는 거 같고 객관적인 다른 남자들의 시선으로 봤을 때 더 매력적으로 비칠 수 있다는 감정을 내가 다시 한번 느끼는 거예요. 

 

근데 현재의 나는 어떻지? '난 지금 만나는 여자도 없고 내가 인기가 있지도 않고 그냥 나는 평펌하게 사는데 내 전 여자 친구는 멋지게 사는구나'이런 생각이 들면서 갑자기 후회가 밀려오는 겁니다.

 

남자는 정말 오래 만나고 끝장 다 보고 헤어져서 진짜 여자에게 정떨어지고 '정말 헤어지길 잘한 거 같아'라고 생각하면서 헤어졌다고 해도 그 전 여자 친구가 본인보다 훨씬 괜찮은 남자 만나서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 후회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지금 전 여자 친구가 만나는 남자도 보는 눈이 있을 텐데 내 전 여자 친구를 만났다는 건 내가 좋은 여자를 놓친 거였던 건가?' 하면서 후회를 하게 되는 거죠. 

 

그러니 전 남자친구 후폭풍 오게 하려면 그 전 남자 친구보다 훨씬 괜찮은 남자 만나거나 본인이 훨씬 멋있는 여자가 되면 당연히 후회하게 되어있습니다. 지금 힘들고 슬픈 거 일주일 만에 훌훌 털어버리시고 본인이 멋진 사람이 되려 노력하세요. 그럼 분명 그 헤어진 전 남자 친구 후폭풍 엄청 크게 올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