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방 건강

내 몸에 좋은 차(Tea)는 무엇일까? 한방 차 체질 별 마시기

by 인연이란 2022. 5. 19.
반응형

한방 차(Tea) 체질 별로 나에게 좋은 차(Tea)는 무엇이 있을까?

건강한 연애를 하기 위해서, 일을 하기 위해서, 친구들과 만나서 재미있게 놀기 위해서 부모님에게 효도해드리기 위해서 등등 제일 중요한 건 본인의 건강을 먼저 생각해야지 다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나의 건강을 위해 오늘은 체질별 나에게 맞는 한방차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볼까요? 먼저 한방차는 한약보다는 약하지만 약효가 있는 것을 달여먹는 셈이어서 한의학에선 '한 가지 약재를 이용한 한약' 정도로 여깁니다.

 

한약보다 묽어 마시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다만 한방 차 도 체질에 따라 잘 맞는 차와 잘 맞지 않는 차가 있다고 합니다. 어떤 체질, 어떤 경우에 어떤 한방차가 잘 맞는지 적어 보겠습니다.

 

반응형

 

소음인

소음인

소음인은 체격이 작고 땀이 적으며 몸이 차고 소화기병이 많다. 우리나라에 많은 체질 열을 내는 효과가 있는 차 소화를 돕는 차가 필요하다.

  • 손발이 찰 땐 몸을 따듯하게 해주는 데에는 생강차가 좋다. 보리차는 몸을 차게 하므로 피해야 한다.
  • 소화가 잘 안 되면 귤껍질을 말렸다가 물에 넣고 끓인 진피차를 마신다. 소화가 잘되고 체한 것을 내린다. 귤껍질에는 과육보다 더 비타민C가 많아 감기, 피로에도 좋다. 가래를 삭이는 효과도 있다.                                
  • 기운이 없고 피로한 사람에겐 인삼차, 계피차, 쌍화차, 수정과가 좋다. 이런 차들은 열이 많은 사람에게는 잘 맞지 않는다.                              
  • 기침을 하거나 목이 부었을 경우엔 유자차로 기침과 부은 편도선을 가라앉힌다. 유자는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중풍이나 신경통 예방에도 좋다.

태음인

태음인

체형이 크고 굵고 배가 나왔으며 땀이 많은 체질로 우리나라에 흔한 편이다. 땀을 흘리게 하는 차가 좋다.

  • 감기나 과음을 했을 때 칡차가 좋다. 칡은 주독을 풀고, 땀을 나게 해 열을 내리고, 근육경련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열감기나 두통 해소에 좋다. 평소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은 매일 한잔씩 공복에 마시면 효과적이다. 
  • 태음인은 폐의 기능이 약해 기관지나 폐질환에 걸리기 쉽다. 기침, 가래, 만성기관지염이 있을 경우 폐 기능을 도와 순환이 잘 되게 하는 오미자차가 효과적이다. 위산과다, 위궤양이 있으면 오미자차를 마시지 않는 게 좋다.
  • 지방간이거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면 결명자차를 마셔보자. 결명자는 간의 열을 풀어주고 말 그대로 눈에도 좋다. 몸이 차거나 혈압이 낮은 사람이라면 결명자는 피하는 게 좋다.
  • 두통에는 칡차 외에 국화차가 좋다. 이밖에 율무차, 들깨 차도 태음인에게 잘 맞는다.                                                                                          

소양인

소양인

가슴이 넓고 허리 밑은 늘씬하며 성격이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사람이 소양인이다. 몸에 열이 많고 찬 음식을 좋아한다. 또소변이 탁하거나 건망증이 있는 경우가 많다. 시원한 성질의 차로 열을 내려주는 것이 좋다.

  • 산수유차, 구기자차가 적당하다. 구기자는 간에서 지방이 축적되거나 콜레스테롤이 침착되는 것을 막는 효과도 있다. 또 보리차도 해열기능과 함께 이뇨작용을 하므로 열이 나는 경우 좋다.

태양인

태양인

태양인은 키가 크고 수척하며, 어깨가 넓고 허리가 약하다. 기가 위로 오르는 경향이 있어 하체는 약하다. 우리나라에 드물게 있다. 

  • 모과차는 감기, 설사에 좋고 간을 편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피로 해소와 관절염, 근육통 등에는 오가피차가 효과적이다. 최근 오가피를 만병통치약 정도로 생각해 많이 먹고 있는데 사실 우리나라 사람 중에 오가피가 잘 맞는 경우는 드문 편이다.
시중에 다양한 한방차들이 먹기 좋은 티백 등으로 나와 있지만
차를 직접 만드는 정성으로 효과를 더 진하게 만들어 보자.

진피차

말린 귤껍질을 물에 넣고 끓인다. 물이 끓으면 불을 줄여 은근한 불로 한동안 끓인 후 물만 따라내 설탕이나 꿀을 타서 마신다.

산수유차

산수유를 4-8g 정도 썰어서 물에 넣어 끓여 마신다. 한꺼번에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놓고 여름 내내 냉차로 마셔도 좋다.

칡차

깨끗이 씻어 말린 칡뿌리를 결대로 찢은 뒤 믹서에 넣고 간다. 뜨거운 물 1컵에 칡뿌리 가루 1큰술의 비율로 넣고 우려 마신다.

모과차

모과의 껍질을 벗기고 씨를 발라낸 뒤 얇게 저며 설탕이나 꿀에 재웠다가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신다. 모과를 저며 말렸다가 대추와 함께 끓여서 국물만 따라 마셔도 된다.

오미자차

말린 오미자에 물을 붓고 약한 불에 은근히 달인 후 꿀이나 설탕을 타서 마신다. 끓는 물에 오미자를 넣고 하룻밤 담가 두었다가 우린 물을 마시거나 가루를 뜨거운 물에 타 마시는 방법도 있다.

국화차

국화꽃을 말려 꿀과 버무려 통에 넣고 밀봉한 채로 3주에서 4주 두었다가 끓는 물에 타서 마신다. 차 1잔에 꽃잎 2에서 3숟가락이 적당하며, 마실 땐 꽃잎 찌꺼기를 걸러낸다.

유자차

유자를 씻어 2mm 두께로 썰어 설탕시럽에 20일 정도 재워둔다. 끓는 물에 유자를 1에서 2 숟가락을 넣고 마신다.

구기자차

구기자 40g을 60도 정도의 따끈한 물에 10분쯤 담가 두었다가 꺼낸 다음, 냉수 1L에 넣고 1-2시간 끓여서 마신다. 결명자차 결명자를 먼저 볶아서 비린내를 가시게 한다. 물 1L에 결명자 20g 넣고 끓여 마신다.

오가피차

오가피 20g에 물 20L를 넣고 끓인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 달인다. 찌꺼기를 걸러낸 후 달인 물에 흑설탕을 타서마신다.

 

 

반응형

댓글